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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1 16: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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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기술교육센터가 제조로봇 엔지니어를 양성해 산업현장에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현장 적응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남인력개발원은 국내 제조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자동화 기술의 혁신에 발맞춰 기존 공주에서 천안기술교육센터로 교육 장소를 이전하고 ‘공정자동화를 위한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25년 새롭게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천안기술교육센터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시설로, 수도권 및 충청권의 인재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주변 산업단지 및 주요 제조기업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현장 기반의 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제조로봇 시장은 ’24년부터 ’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의 수요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ABB코리아의 김00 차장과 한국오므론의 박00 팀장은 “교육생들이 최신 로봇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천안 지역 제조업체와의 실습 및 협력 기회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과정에는 다양한 실습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ABB 다관절로봇 연동제어 구현 △OMRON AMR을 활용한 제조물류 시스템 구축 △제조로봇 통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실제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교육비 전액 지원 △매월 훈련수당 △우수기업 취업 알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과정은 3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96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모든 분야의 취업 희망자는 전공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인력개발원 권혁대 원장은 “이번 과정은 천안으로의 장소 이전과 교육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교육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현장 적응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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