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이 주민 친화형 시설 조성과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나섰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곡성청사 호수에 ICT/관광 연계형 수질정화 수상태양광 발전소(이하 발전소)가 준공됐다고 16일 밝혔다.
주관기업 ㈜BK에너지외 컨소시엄으로 추진된 발전소는 지난 3월부터 많은 인력과 사업비를 투입한 가운데 전남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25-2번지 KTC 곡성청사 호수 1,550 ㎡ 부지에, 수상태양광 100 kW(ㅇ모양), 30 kW×2EA(♡모양)으로 총 160 kW 규모로 설치됐다.
발전소는 1일 3.7시간 전기 생산이 가능한 160 kW용량의 발전시설과 함께 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수질정화용 미생물 및 수초를 갖춰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
또한 발전소 인근에 지역 관광 연계를 위한 분수대 및 야간조명 등 야관 경관 조명 시스템 그리고 홍보영상 상영을 위한 200인치 정도 크기의 워터스크린 등을 공동 구축해 주민 쉼터와 생태공원까지 함께 마련했다.
이밖에 발전시설 등 주변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ICT 기술 기반의 원격 관제 시스템도 함께 갖춰졌다.
KTC 곡성청사 내 발전소 조성사업은 (주)BK에너지, 세기종합환경, 전북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구성한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컨소시엄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소유 기관인 KTC와 지난 3월 계약을 맺고, 발전소 시설 조성에 나선 데에 이어 2025년까지 총 4년간 30억여 원을 투입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C는 향후 완공된 수상 태양광 발전소 생산 전력을 호수의 경관 조명 등에 사용하게 되며, 테스트베드(Field Test-Bed)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신규 개발품 효율 비교 및 주요 기자재의 Field 시험 등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인재개발을 위한 관련 산학연 현장 교육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연구 개발용 실증사이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주민의 새로운 공간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통한 국가 탄소배출량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신규 R&D사업 및 인재발굴 등 지역간 상생 협력안 모색을 통해 지역 발전 나아가 국가 산업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발전소 생산 전력을 활용해 국가탄소저감 실천 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기업간 협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로 지역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관광을 연계한 주민 친화형 시설을 함께 조성한 만큼, 자원 활용 모색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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