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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16 15: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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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단지 AI 인력교류회 참가자들이 자유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산업에 AI혁신이 큰 변화를 일으키며 AI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에너지연 본원에서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AI 대덕, 기술 강국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대한민국이 AI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관·산·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류회에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소속의 기획재정부 김명규 확산기반국장을 비롯해 이석봉 전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대덕연구단지 내 스타트업의 AI 전문가 34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 참석한 25개 기관은 각 기관의 AI 관련 업무를 소개하고 최근의 성과를 공유해 보유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에너지연 에너지AI·계산과학실 이제현 실장은 AI와 RPA가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연구 생태계 조성과 문화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GPU 센터 설치, 인센티브를 통한 자율적 혁신 촉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이 논의되는 등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어졌다.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혁신이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세계 각국과의 경쟁을 위해 AI 주도권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교류회를 계기로 대덕단지의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우리나라 AI 기술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류회에 참석한 김명규 기재부 확산기반국장은 “전문가와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의사결정 이후 신속한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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