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국내 탄소소재 수요 확산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로 탄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경민)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회장 박종수)는 ‘2024년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월1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에 소속돼 있는 탄소복합재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연구소 및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기획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탄소복합재 분야 전문 워킹그룹이다.
점프업 파트너십은 지난 2021년 탄소소재 융복합 얼라이언스로 출범한 이후 2023년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및 수요산업 워킹그룹별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해 탄소산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점프업 파트너십은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과제 발굴, 제도 개선 아이템 발굴, 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산업 로드맵 수립 등을 목표로 기술교류회와 세미나, 포럼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오며 탄소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우주항공·방산, 건설, 라이프케어, 전기전자, 조선해양 등 5대 수요산업 그룹과 정책제안 및 수립을 담당하는 정책 그룹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김덕기 전무는 인사말에서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은 탄소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여기관 및 기업 간 논의를 통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탄소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기술 확산 및 사업화를 위한 우수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기반조성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성과발표에서는 △우주항공·방산(한국산업기술시험원 조성인 센터장) △건설(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김경민 책임) △라이프케어(전북대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한갑수 센터장) △전기전자(MCK테크 조승민 대표) △조선해양(중소조선연구원 윤성원 센터장) 등 5개의 워킹그룹이 기술 고도화, 사업모델 발굴 로드맵 수립 등 각 분과의 주요 성과와 2025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분과별 회의,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정책 제안, R&D 기획 및 탄소소재 융복합 실증을 위한 아이템 제안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성과보고회에서는 탄소 소재 수요 확산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 참여기업 간 구매 및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조선 산업 분과에서는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조선 기자재에 대한 구매 협약을 시작으로, 라이프케어 분과에서는 국산 탄소복합재 적용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북대학교와 의료기업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건설 분과에서는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건축용 복합재 상용화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이 탄소산업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탄소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권기철 실장은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의 워킹그룹이 탄소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산업변화에 발맞춰 탄소산업 관련 기업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은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전략 발표, 탄소소재 산업의 금융지원, 산업애로에 대한 현안해결 등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복합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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