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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2 13: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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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 확보하고 안전문화 조성에 힘 쓸 계획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에 국립 서울맹학교를 찾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

기증식은 기숙사가 설치된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과 조양숙 서울맹학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어난 아파트 화재 사고의 사망원인 1위는 화상, 연기, 유독가스 흡입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기숙사 또한 공동주택과 유사한 구조로 아래에서 위로 확산되는 속도가 빠른 연기의 유동 특성상 화재의 규모가 작음에도 연기흡입에 의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 연구에서는 코로나 시기(‘20~’21) 화재로 숨진 장애인은 비장애인의 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취약계층의 경우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초기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


이에 화재대피 물품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숙사가 설치된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6개교에 방연마스크를 전달했다.


안전원에서는 ‘18년부터 재난취약계층인 장애학생들의 실질적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특수학교 재난체험교육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특수학교 화재대피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모의적용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나아가 올해는 기숙사가 설치된 특수학교 4개교에 대한 화재대피 맞춤형 컨설팅까지 수행했다.


박구병 이사장은 “화재가 발생한 경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방연마스크가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원에서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특수학교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원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사전예방적 재난안전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환경보전 활동 등 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발굴하고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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