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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1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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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희 SK온 CEO는 고려대학교에서 CEO특강을 진행했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고려대 특강에 나서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밝히고 연구개발과 이를 위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SK온은 이 CEO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연에는 이차전지 관련 연구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진행됐다. SK미래관은 SK그룹 등의 기부금으로 ‘19년 준공됐다. 이 CEO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개발, 매년 매출 2배 성장 등 최고의 기록을 달성해왔다"며 "미래 성장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화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로 선임했다. 피 총괄은 SK하이닉스에서 플래시공정T팀장, R&D 공정담당을 지낸 제조 전문가다.


이 CEO 역시 기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 CEO를 지낸 바 있다. 현대전자, 미국 인텔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10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18년 SK하이닉스 CEO에 이어 ‘23년부터 SK온 CEO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SK온은 지난 7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CEO 특강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이스트, UN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배터리계약학과를 통해 석·박사를 양성하고, 연세대·한양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재를 지원, R&D 부문 인재는 상시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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