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철도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철도발전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은 KAIST와 철도분야 미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철도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철도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철도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력 및 학술 교류 등 산학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 이행을 위해 철도공단과 KAIST는 ‘철도 디지털 건설 및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개발(디지털트윈)’과 ‘세계 최초 무정차 승하차 열차 시스템 연구’의 기획을 공동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25년부터 KAIST 학위과정인 미래도시석사와 신규 비학위과정인 철도 미래 신기술(디지털트윈, AI 등) 교육과정에 공단 직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의 뛰어난 교육·연구 역량과 국가철도공단의 풍부한 실무 경험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철도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물론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최근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철도산업에서도 융·복합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연구와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철도 발전에 대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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