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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0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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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정밀기계는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작기계사업부 오지한 책임 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화정밀기계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의료 부품 가공 전용 자동선반의 국산화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그룹의 제조 솔루션 기업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이성수)는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작기계사업부 오지한 책임 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공작기계인의 날'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행사로 공작기계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정부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의 동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작기계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한화정밀기계 오지한 책임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의료 부품 가공 전용 자동선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에 선정됐다.


자동선반은 금속을 절삭 또는 성형하여 형상을 만드는 공작기계의 한 종류로 자동차, 항공 우주, 전기 전자, 의료 등 제조업에 널리 사용된다.


특히, 의료 전용 자동선반은 임플란트, 정형외과 고정 핀과 같은 의료 부품 가공에 사용돼 우수한 표면, 공구 수명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난이도의 품질이 요구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정밀가공 특화 장비에 오래전부터 집중한 일본 기업 장비 의존도가 매우 높아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대두돼 왔다.


한화정밀기계는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CNC 자동선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23년 의료 부품 전용 자동선반 'XM20'을 출시해 기존 장비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관계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화정밀기계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상부 보철물을 가공할 수 있는 덴탈밀링기 'H-Denfit'도 최근 선보이며, 의료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한 제조 기술과 장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한화정밀기계 오지한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의 고도화와 더불어 초정밀 가공을 요구하는 전용 장비 개발을 지속하여 고객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한국산 장비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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