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원장 안성일)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C 베트남 사무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 베트남(TECHFEST VIETNAM) 2024'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 Ministry of Science and Telecommunication)에서 주최하고, 베트남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NATEK)과 국가창업지원센터(NSSC), 하이퐁 과학기술국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테크페스트 베트남’은 2015년부터 하노이(Hanoi), 다낭(Da Nang), 호치민(Ho Chi Minh), 껀터(Can Tho), 하이퐁(Hai Phong) 등 베트남 주요 5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다. 매년 수출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성장 발전을 위한 판로개척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Connect 5+(커넥트 5플러스)’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 세미나,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다국적 투자자가 참여하는 투자 연계 세션(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베트남 수출 유망기업 40여 곳, 현지 바이어 35곳, 한국기업 30여 곳을 비롯해 싱가포르, 호주 등 다수의 현지 및 세계 각 기업, 기관 200여 곳이 참가했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베트남 물류 산업화를 위한 환경 구축’ 포럼에 국내외 시험인증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외부 전문가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발제자로 나서 △한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KTC 역할 소개 △베트남 현지 물류 기업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 및 국제표준 △수출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행사장에서 베트남 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NATEK) 팜 홍 쾃(PHAM HONG QUAT)청장으로부터 현지 물류 및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지난 10월 베트남 하노이(Hanoi) 최대 번화가인 쭝화(Trung Hoa) 소재 참빛타워에 정식 개소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 기관 (VSQI·VISTI) 및 베트남 한인상공회 연합회(KOCHAM)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이륜차 및 전기차충전기 분야 관련 우리 수출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향후 행사 참여를 통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NATEC) 및 국가스타트업지원센터(NSSC)와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한-베트남 양 국가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KTC 베트남사무소는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출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에 공식 초청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기업 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마련해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TC는 글로벌 역량의 시험ㆍ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R&D발굴 등을 통해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기업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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