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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9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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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 로봇의 킴 포블슨 CEO는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5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협동로봇의 AI·S/W를 활용한 혁신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으로 국내기업에게 차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유니버설 로봇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시장점유율 1위 협동로봇 기업의 현재와 25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킴 포블슨(Kim Povlsen) 유니버설 로봇 최고경영자(CEO)의 공식적인 첫 방문으로 성사됐다. 킴 포블슨 CEO는 `24년 현재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니버설 로봇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함께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유니버설 로봇이 `1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계속해서 유니버설 로봇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인 점을 강조하며 `25년부터 국내 최초 ‘UR 서비스 및 수리센터’를 공식적으로 열고 기존 및 신규 고객 모두에게 유니버설 로봇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 한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덴마크, 미국, 중국, 멕시코, 인도에 이은 글로벌 센터로 업계 최고의 평생 고객 친밀도를 제공하려는 유니버설 로봇의 노력의 일환이며,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킴 포블슨 CEO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올 해 출시한 ‘UR AI 액셀러레이터’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그는 유니버설 로봇의 핵심인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를 위한 자동화’의 핵심은 고급 기능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며, 물리 AI는 이미 로봇공학의 판도를 바꾸는 존재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킷으로 협동로봇에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연구를 가속화하며, AI 제품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한민국은 현재 전 세계 로봇 설치의 6%, 전 세계 협동로봇 판매의 4.4%를 차지하는 세계 4위의 산업용 로봇 시장이며, 직원 10,000명당 사용 로봇 대수가 1,012대로 세계 평균의 6배가 넘는다. 킴 포블슨 CEO는 `50년에는 국내 노동가능 인구가 약 1,300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협동로봇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협동로봇이 대한민국의 산업 곳곳에서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현재 국내에서 자동차, 조선업, 반도체, 기계, 2차 전지 산업의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은 협동로봇 용접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HD현대삼호중공업은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을 도입해 용접 자동화에 나섰다. 이미 킴 포블슨 CEO는 28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05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유니버설 로봇은 `0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협동로봇을 판매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9만대 이상의 협동로봇을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왔다. 유니버설 로봇의 e-시리즈 협동로봇 ‘코봇’은 85,000시간이라는 인상적인 평균 무고장 시간(MTBF)을 자랑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을 통한 산업의 혁신과 함께 전세계 로봇교육도 주도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 아카데미는 현재 전 세계 25만 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5,000명이 이용 중이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CEO는 “19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부품,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자동화를 제공하고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여정이었다”며 “유니버설 로봇은 세계 최고의 협동로봇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매순간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자동화 여정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동로봇의 미래를 열 것이며, 누구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자동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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