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1열 右측 다섯번째)는 `2024년 대전 국방 페스타`에서 국방산업 발전 유공으로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링크솔루션이 해병대의 단종·획득애로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국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링크솔루션의 최근식 대표는 지난 25일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대전 국방 페스타’에서 3D프린팅 업체 중 유일하게 국방산업 발전 유공으로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 대전 국방 페스타’는 대전시장 주관으로 호텔 ICC에서 국방 관련 기관 및 지역 방산기업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올해 국방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방산 체계기업과 국방, 로봇, 3D프린팅 등 국방 관련 기업을 초청해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국방산업 성과보고를 통해 3개 사업 600억원 규모의 국방분야 국책사업 유치, 민선 8기 국방벤처협약기업 50여개사 증가, 초·중·고급 맞춤형 방산인력양성 지원체계 구축 등의 성과와 `25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첨단국방과학도시 대전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대전의 위상을 높인 방산기업, 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3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방산 정책 및 혁신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링크솔루션은 작년 11월부터 대전테크노파크의 ‘국방 수요 단종부품·대체품 3D프린팅 실증 지원’ 사업을 11개월간 수행하며 해병대의 단종 및 획득애로 부품 3종 50점을 3D프린팅으로 제조해 납품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 1일에는 조달청으로부터 ‘군수지원 제한 상황 극복을 위한 이동형 AM Fab’이 `24년도 제3차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아 전시 상황에서 6미터(20ft) 컨테이너 하나로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26년 6월까지 대전시 대화동 대전산업단지에 13,000㎡ 규모의 대량 양산 자율제조 스마트공장을 신축해 방산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자동차, 금형 등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행사가 대전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국방과학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국방산업에서의 3D프린팅은 해외 선진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군수지원과 공급망 다변화의 대체수단으로 꼭 필요한 기술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의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국방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3D프린팅이 군수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