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대량양산 자율제조 스마트 공장을 글로벌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Messe)에서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적층제조 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 2024’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적층제조 기반 대량양산 자율제조 공장 디오라마, 대형 출력물 등을 전시했다.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한 링크솔루션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과 기술력으로 2026년 대전산업단지에 13,000㎡ 규모의 대량 양산 자율제조 스마트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대량양산 자율제조 공장에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EP-500의 FDM 제조실과 MBJ-500의 바인더젯(Bider Jet) 제조실, SL-2300의 SLA 제조실 외에도 PBF, MJF 등의 제조실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후가공, 품질검사, 포장 및 발송까지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24시간 365일 가동을 통해 생산단가가 지속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1:1 크기의 GV80 자동차 모형과 2023년 대량양산의 가능성을 보여준 1.5m 플레이트의 신발지그(JIG)로 방문객의 시선을 모았던 링크솔루션은 올해 대량양산 자율제조 공장 디오라마를 통해 사전 설치시부터 주변 참가업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같은 공간에 전시를 준비하던 독일의 EOS와 인접 전시관의 미국의 HP, 중국의 BLT 관계자는 자국에서 운영 중인 3D프린팅 양산 설비보다 발전된 개념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담예약을 요청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에서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0여개의 민간업체 뿐만 아니라 국방부, 국방기술품질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등 정부·공공 기관 및 학교와도 출국 전부터 상담일정을 잡는 등 글로벌 3D프린팅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글로벌 3D프린팅 업체가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폼넥스트에 5년간 꾸준히 참여한 결과 우리의 기술력과 아이디어,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업인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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