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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0 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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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수출이 주력시장과 신흥시장 7개 지역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시적 리스와 미국 정부의 새로운 경제·통상정책 기조로 대외 통상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11차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 및 리스크 점검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24년 1~10월에는 9대 주요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먼저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86억불, +31%)를 포함한 △IT품목(504억불, +26%)과 △석유화학(146억불, +4%)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7.2% 증가한 1,100억불을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도 △자동차(295억불, +17%) △일반기계(127억불, +13%) △반도체(81억불, +138%)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12.9%(1,055억불) 증가했다. 


대아세안 수출(946억불, +5.2%)은 △반도체(229억불, +28%) 등 △IT 품목(361억불, +16%)과 △석유제품(133억불, +4%) △석유화학(56억불, +20%)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그 외 △중남미(243억불, +18%) △중동(161억불. +3%) △인도(156억불, +5%) 등 신흥시장과 △일본(245억불, +2%)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주력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동 사태, 러·우 전쟁 등이 상시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신(新)정부의 새로운 경제·통상정책 기조에 따른 대외 통상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해 면밀한 상황점검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11월, 12월에도 우리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수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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