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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IR, 민관 공동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발전 도모 - 핵심광물 공급 내재화, 위기 대응·탄소중립 기여 -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 2주년 기념 정기총회
  • 기사등록 2024-11-19 16:52:30
  • 수정 2024-11-19 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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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 2주년 기념 총회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와 기관, 기업들이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산업의 원료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사용후 배터리, 폐인쇄회로기판 등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해 공급하는 재자원화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사무국인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직무대행 송병철, KOMIR)은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의 창립 2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종배 국회의원 △권향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포럼 창립 2주년을 축하했으며, △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씨엔지 △성림첨단산업 △희성피엠텍 등 약 150여 명의 포럼 회원사와 재자원화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은 국내 핵심광물 자립형 공급망 구축과 재자원화산업 발전을 위해 2022년 창립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민·관·공 협력 기구로,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이했다.


러-우 전쟁의 장기화, 탄소중립 등 전 지구적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자국 우선의 자원무기화 확산 등으로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자원공급으로서 재자원화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리튬, 니켈 등 10대 핵심광물의 국내 수급물량 20%를 재자원화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기반 조성’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자원화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공 소통기구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이 출범했다.


▲ 포럼 회원사들이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 후 산업부에 전달했다.


이날 창립2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민관이 함께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내 핵심광물의 자립형 공급망 강화와 산업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 1년 간의 포럼 활동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지난 2022년 11월 정부, 기업, 기관 등 총 52개 회원사로 출범한 포럼은 네트워크 강화 및 정책 제안, 정보교류 등을 활동하며 올해 11월 기준 회사가 81개로 늘어나는 등 국내 재자원화 민·관·공 협력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표창,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장 공로패 등 국내 핵심광물재자원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과 산업부 광물자원팀 윤용석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성림첨단산업(주) △(주)대흥엠엔티 △(주)삼일육에스엔알△(주)하람코퍼레이션 △한국광해광업공단 김명운 차장이 수상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표창은 성일하이메탈(주)과 문경진 관세법인 진솔 대표가,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장 공로패는 △전호석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장 △김석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이 수상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재자원화 육성 방향, 제도개선, 공급망 안정화 기금 활용방안, 기술동향 등 재자원화산업 발전 등에 대해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 섹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차찬석 사무관은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법제 현황 및 육성방안’에 대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주헌 연구위원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공급망 세션에서는 △한국수출이은행 이충성 팀장이 ‘공급망 안정화 기금 개요 및 지원 방향’에 대해 △성림첨단산업 전진욱 이사가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및 기금 지원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기술 붑문 에서는 △한양대학교 김현중 교수가 ‘LIB 음극재 재자원화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서울대학교 강정신 교수가 ‘희토류 제련 및 재자원화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KOMIR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은 “내년 2월,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시행에 발맞추어 KOMIR도 자원안보 전담기관이자 국내 재자원화 선도기관으로서 기존의 역할들을 더욱 강화하고자 다각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필수 원료광물의 단절된 공급망을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여 우리나라가 직접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재자원화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자원화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안보 및 탄소중립 목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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