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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11 19:45:17
  • 수정 2024-10-14 1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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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코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대형 금속 3D프린터 ‘XLine 2000R’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적층제조(3D프린팅) 전문기업 ㈜스타코(대표 변상돈)가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우주항공·반도체·방산 등 고부가 적층제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스타코는 지난 8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 적층제조 산업화 세미나와 함께 기업부설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층제조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OLED·반도체 제조용 진공챔버 및 우주항공 부품 제작서비스 전문기업 스타코는 지난 30년간 금속 제조 및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반도체, 방산 등 산업에 필요한 고부가 부품 제작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적층제조센터를 설립했다.


스타코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부품 제작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 획득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을 맡아 수요기업인 ㈜이노스페이스와 함께 우주의 극저온, 고압 등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물성 요구기준을 만족하는 산화제펌프 제작 공정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스타코가 금속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산화제펌프(전기펌프)를 ‘한빛-TLV’에 장착해 지난해 3월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스타코는 ‘스타링크’를 계기로 소형 위성을 운반하는 소형 위성발사체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발맞춰 금속 적층제조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이번에 경기도 시흥에 기술연구소 및 적층제조(3D프린팅)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로 명명했다.


이곳에는 최근 구축된 Colibrium Additive(舊 GE Additive)의 대형 금속 3D프린터 ‘XLine 2000R’, M2 Series5 등 중대형 금속 3D프린터 5대가 설치돼 있다.


스타코는 빌드영역이 800x400x500mm(가로x세로x높이)에 이르는 대형 장비인 ‘XLine 2000R’을 활용해 초내열 합금인 인코넬 718 합금으로 발사체 로켓엔진 연소챔버와 재생냉각노즐 등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 부품 제작을 위한 대형 3D프린팅 공정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기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와 8일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밖에도 스타코는 반도체 장비 쿨링척, 자동차 후드 힌지 등을 최적설계 및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층제조 공정 맞춤형 DfAM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적층제조 품질을 결정하는 후공정 서비스 사업도 강화하기 위해 850x600x500mm(가로x세로x높이)에 이르는 대형 와이어 커팅 장비를 포함해 디파우더링 장비, 진공 열처리로, 바렐, 전자기연마, 샌드블라스터 등을 구축했다.

스타코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정현국 연구소장은 “고객이 갈수록 빨라지는 산업 트렌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부품 제작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는 금속 적층제조 전문 공급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XLine 2000R’로 적층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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