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코파워 권민종 대리가 미코파워의 SOEC·SOFC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코파워가 고효율 그린수소·저탄소 연료를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탄소저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는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H2 MEET 2024’에 참가했다.

미코파워는 이번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SOEC 시스템’, ‘청정 분산전력을 위한 SOFC 시스템’을 전시했다.

SOEC 시스템은 500kWe~2MWe에 40kWh/kg H2의 전기효율을 가졌다. 고온 스팀 혹은 물에서 수소생산이 가능하며 미코파워 자체기술로 자체 생산됐다. 미코파워의 SOEC는 고온수전해 방식으로 700~900℃의 과열 수증기를 전기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스팀을 활용한 전기분해로 전력사용을 최소화하고, 생산된 수소는 전기에너지·E-Fuel로 전환된다.

SOFC 시스템은 50~300 kW에 최대 65%의 전기효율을 가진다. 연료로 도시가스 및 수소가스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24시간 연속 발전이 가능한 저소음 옥외용 발전설비라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가스, 바이오가스, 암모니아, 수소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 가능한 연료의 유연성으로 모듈형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미코파워는 발전용 연료전지 제품 ‘TUCY Q150’을 소개했다. 150kW의 저탄소 발전용 시스템으로 SOFC 셀·스택 제조 기술을 적용해 상업 및 주거용 건물, 발전용, 비상전원, 교통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종합효율은 95%로 미코파워는 ‘TUCY Q150’를 25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