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이 수소경제를 앞당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에 적극 나서며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비나텍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2024’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나텍은 회사의 핵심 제품인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흑연 Bipolar Plate(분리판) 및 대면적 MEA, 활성탄 기반의 수퍼캐퍼서티 등을 선보였다.
비나텍은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나텍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와 이를 구성하는 주요 소재 촉매, 촉매의 핵심 소재 지지체를 일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MEA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전기화학 반응과 출력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높은 안전성과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비나텍의 MEA는 PEMFC(고분자전해질막수소연료전지)용, DMFC(직접메탄올수소연료전지)용이 있다. 비나텍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해 자동차, 건물용 발전, 드론,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중심으로 발전하던 수소 연료전지 적용 분야가 선박, 열차, 건설기계,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로 확대되고 있고, 발전용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소 연료전지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이 가속화되면서 고효율의 수소연료전지가 요구되고 있어 이에 맞춘 고성능의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이 필수적이다. 비나텍은 기존 25㎠ MEA 보다 더 높은 출력을 위해 활성화 면적이 큰 60㎠의 MEA를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했다.
비나텍은 직접 연구개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가지고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부품인 지지체, 촉매, MEA, 분리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탄소지지 기반 촉매는 20년에 걸쳐 개발 및 검증을 마쳤으며, 120개 이상의 다양한 생산 유형(3~9개 층, MEA)에 대한 수 십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전극을 다른 필름지에 먼저 코팅을 한 후 분리막에 합쳤던 공정을 없애고 바로 분리막에 코팅 하는 기술, DtM Roll(Direct to Membrane)을 확보해 원가 및 시간을 절감하도록 했다. 비나텍의 이러한 차별화되고 독작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은 국내외 기업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성도경 대표는 “비나텍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제품, 신기술 개발에 더욱 정진해 ‘2030년 매출 1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에는 완주 제2공장을 완공해 운영했고, 이제 3공장 준공과 지속적인 투자 및 개발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나텍은 커패시터 분야의 선도적인 지위를 굳건히 하기위해 최근 하이브리드·폴리머 커패시터 전문기업 비나에너솔(주) (舊수산에너솔)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비나에너솔은 국내 최초 고분자 커패시터 상용화에 성공해 독자적인 개발과 양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고분자 커패시터를 추가로 개발해 상용화 중이다.
비나텍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술·품질·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너지를 도모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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