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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25 17: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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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출이 대다수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민관이 하나의 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5일 주요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9차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년 1~8월에는 수출이 9대 주요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9대 주요 수출지역은 수출액순으로 △중국 △미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중동 △인도가 증가했고, EU, CIS는 감소했다.


먼저 대중국 수출의 경우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305억불, +34%)를 포함한 IT품목(389억불, +28%) 수출과 2대 품목인 석유화학(113억불, +1%)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6.9% 증가한 862억불을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1, 2위 품목인 자동차(239억불, +22%)와 일반기계(104억불, +23%)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3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세 자릿수 증가(61억불, +159%)하면서, 8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847억불(+15.5%)을 달성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IT 품목(278억불, +18%)과 석유제품(114억불, +14%), 석유화학(45억불, +24%) 등 주력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7.4% 증가한 752억불을 기록했다.


한편, 대중남미(197억불) 수출은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20.9%를 기록했으며, 대일본 수출은 +3.3% 증가한 196억불, 대중동 수출은 +2% 증가한 130억불, 대인도 수출은 +7.9% 증가한 126억불을 기록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국, 미국, 아세안 등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는 등 대다수 지역에서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는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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