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서울역 등 주요 KTX 정차역 14곳의 역사 매장을 특별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철도역 안 매장의 안전과 위생 관리상태를 대상으로 코레일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코레일유통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코레일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역 식음료 매장의 위생관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환절기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법,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로 △(소방)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전기) 과다 전열기 사용여부 △(가스) 가스용기, 가연성물질 관리 △(위생) 조리시설 관리상태 △(기타) 매장 청결도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과 식품위생 관리에 소홀한 매장에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역사 내 매장 점검 리스트를 재정비 한 바 있다.
또, 올 추석을 맞아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존’으로 정하고, 오는 10일 식약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명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철도역에 오시는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으로 식품위생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열차를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향길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8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