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으로 선출돼 전국 테크노파크의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TP 허장현 원장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제67회차 총회에서 제29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TP는 지역의 산·학·연·관을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산업 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여 강소기업과 기술을 발굴·육성하는 지역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기관이다.

전국에는 19개의 TP가 분포되어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TP진흥회는 19개 TP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TP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 기관 간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장현 신임 회장은 `23년 3월 TP 제8대 원장으로 취임했고, `24년 4월부터 TP진흥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이번 선출을 통해 4일부터 TP진흥회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1년이다.

허장현 회장은 “현재 ‘지방시대’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서 전국 TP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19개 TP가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강원대학교 학장, 한국농약과학회 학회장, 한국환경농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강원도정의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총괄하며 지역산업 육성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