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테크놀로지 김인명 대표(사진 右)와 Sailner 관계자가 계약을 체결한 모습과 Sailner 본사 쇼룸

국내 산업용 3D프린팅 및 의료 3D 소프트웨어 전문 솔루션 기업 ㈜퓨전테크놀로지(대표 김인명)가 중국의 풀컬러 3D프린터 제조 기업 Sailner의 3D프린팅 기술을 한국 내 단독으로 제공한다.

퓨전테크놀로지는 중국 풀컬러 3D프린터 제조사 Sailner와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사에서 영업·마케팅 및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퓨전테크놀로지는 Sailner의 선도적인 3D프린팅 기술을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계약과 함께 진행된 운영 및 현장 서비스 기술자(Operating Engineer & Field Service Engineer)를 위한 기술 교육은 다양한 실습과정을 통해 Sailner 3D프린터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계약으로 퓨전테크놀로지는 국내 풀컬러 3D프린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향후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퓨전테크놀로지는 의료용 3D소프트웨어인 Materialise MIS S/W를 국내에 10년 이상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기존 Materialise MIS S/W를 통한 의료 모델링 서비스에서 나아가 풀컬러 3D프린터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고객 맞춤형 인체 모델 3D프린팅 서비스 ‘CUSTOMY’를 선보일 예정이다.

CUSTOMY는 CUSTOM(맞춤형) ANATOMY(인체해부학모델)의 합성어로서 ‘고객이 제공하는DICOM이미지를 기반으로 특정 인체 장기 및 뼈 모델의 3D모델링 데이터 제작 서비스 및 풀컬러 3D프린팅 서비스를 총칭하는 서비스 브랜드명이다.

특히 3D프린팅 출력물의 강도를 연질부터 경질까지 조절 가능해 다양한 인체 장기 모델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실사 풀컬러 3D프린팅이 가능해 모의수술모형 제작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퓨전테크놀로지는 오는 10월, Sailner 풀컬러 3D프린터의 오프닝 세레모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들에게 Sailner의 풀컬러 3D프린터 장비를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활용 사례와 기술적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풀컬러 3D프린터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실물로 확인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퓨전테크놀로지 김인명 대표는 “Sailner와 독점공급 계약 체결은 앞으로 국내 풀컬러 3D프린팅 솔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함께 진행된 전방위적인 교육을 통해 Sailner의 풀컬러 3D프린터가 확보한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활용 분야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Sailner 풀컬러 3D프린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