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츠로셀 본사 전경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이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41억6,87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억6,133만원과 125억912만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917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창사 이래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는 스마트 그리드용 전지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앰플전지 등 군수용 전지 수요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 대외환경도 회사에 매우 호의적이라고 설명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현 추세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리튬 일차전지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서고,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