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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1 13: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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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이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받고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여행 가능 지역은 △강원(5) : 삼척, 횡성, 태백, 영월, 정선  △충북(4) : 단양, 제천, 영동, 옥천 △충남(2) : 공주, 서천 △전북(5) : 남원, 익산(관심), 김제, 무주, 임실  △전남(3) : 보성, 장성, 함평 △경북(3) : 청도, 영천, 영주 △경남(1) : 밀양 등 22개의 인구감소지역과 1개의 관심지역이다.


코레일은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상품명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판매한다. 세부적으로는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 관광열차 등이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가 맺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먼저, 고객이 열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 전용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가는 열차 왕복편(50% 할인)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의 숙박이나 렌터카 중 하나를 필수로 고르고, 관광지 입장권은 선택 결합해 직접 여행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열차 승차권만으로 구성된 상품도 있다. 이용 방법은 우선,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①자유여행상품 클릭 ②원하는 여행 권역 선택 ③여행 기간(당일, 1박2일 등)을 선택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달, 열차 40%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은 여행 지역에 따라 두 가지다.


먼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12개)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의 방문 혜택지에 방문해 QR 인증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11개)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대표 관광지 5곳 중 하나를 방문해 매표소 등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으로 인증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은 반드시 회원으로 구매해야 하며, 할인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KTX 이하 모든 열차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레일은 자유여행 상품 이외에도, 철도 협력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영동 와이너리투어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철도와 연계해 지역관광에 활기를 돋울 예정이다. 가격은 출발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임시관광열차 상품 또한 열차 운임을 50% 할인한다. 


△에코레일열차 태백 해바라기축제 △팔도장터열차 간이역 열차여행 △국악와인열차 영동 와이너리 투어 등 8월에는 모두 10회를 운영한다. 특색 있는 열차 체험은 물론 지역의 매력 또한 느낄 수 있다. 


한편,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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