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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4 1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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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기 엔진 전문기업GE 에어로스페이스가 서울 등 전 세계 MRO(유지·보수·정비) 설비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MRO 및 항공 엔진 부품 수리 설비에 향후 5년 동안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협동체(Narrowbody) 및 광동체(Widebody) 항공기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추가 적인 엔진시험시설(test cell) 구축 및 장비 도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투자로 점검 기술 강화 등 첨단 기술을 추가로 도입해 항공기 엔진의 정비소요 시간을 줄이고 정비 센터의 부품 수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상당 부분은 CFM LEAP 엔진의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3,300대 이상의 항공기가 LEAP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이다. 이 기종은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1만대가 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상용 항공기가 수천대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저, 올해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인근에 위치하는 새로운 서비스 테크놀로지 엑셀러레이션 센터(STAC) 구축에 주로 투자된다. 2024년 9월 개관 예정인 STAC은 발생하는 이슈들을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항공기 가동 중단 시간을 단축시키는 검사 기술 등과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 체계 구축 가속화를 지원하게 된다.


GE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지역 수리 및 정비 설비들의 경우, 올해 2억5천만달러가 전 세계 설비 확장, 신규 장비, 툴링(tooling), 안전 강화 등에 투자된다. 


각 지역 주요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미국 6,500만달러(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텍사스주 맥알렌, 인디애나주 라파예트, 텍사스주 댈러스, 캔자스주 윈필드) △남아메리카 5,500만달러(브라질 페트로폴리스) △유럽 및 중동 6,000만달러(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틀랜드 프레스트윅, 영국 런던, 웨일스 카디프, 폴란드 브로츠와프,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시아·태평양 4,500만 달러(싱가포르, 대만 타이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한민국 서울) 등이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의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CEO는 “최근 항공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GE에어로스페이스는 고객사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금번 투자를 통해 고객과 항공 여행 승객을 위해 당사가 오랜 동안 지켜온 안전, 품질, 납기에 대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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