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이석우·이하 한수정)은 18일과 19일 양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파이토바이옴 연구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이토바이옴은 식물을 비롯해 인체에 사는 미생물과 생태계를 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타 생물 및 주변 환경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한수정은 산림생물자원 연구의 지속성장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이선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남대, 동아대 등 11개 대학교 및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생물자원 보존 및 활용과 관련한 각종 연구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학술대회를 통해서 △University of Toronto, Darrell Desveaux 교수의 메타클론 활용 식물병원성 확인 △충남대 심동환 교수의 살아있고 죽은 전나무에서의 내생과 표면 미생물 군집 비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종태 산업화실장의 산림생물자원 활용연구 현황과 수목원의 역할 이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연 전문가들을 모시고 미생물 분야 최신 동향 및 성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산림생물자원 유래 미생물 소재를 통해 산림 복원력 증진과 산업적 이용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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