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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1 1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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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가 나노코리아 2024에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나노 허브도시 밀양시가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이 될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밀양시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4’에 경상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협력해 홍보관을 꾸리고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밀양 나노국가산단은 △저탄소·에너지 자립화 △제조혁신 △신 산업인프라 조성 △청년 행복을 토대로 한 36개의 세부 사업을 포함하는 4대 핵심 전략을 갖추고 있다. 이에 이산화탄소배출을 25% 이상 저감하기 위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구축한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 운영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산업단지 내 에너지 사용량 예측 및 실시간 분석을 위한 에너지관리디지털플랫폼도 설치하고, 폐열활용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제조혁신이 이뤄지는 첨단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고속(5G) 네트워크, 제조데이터 분석 지원센터, 스마트공장, 스마트 물류 센터 등을 구축한다. 더불어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트윈센터와 산단 내 각종 정보의 실시간 수집·모니터링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대처하는 통합안전시스템도 마련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


전통산업과 연계해 기술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과 지원이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밀양나노융합연구단지(나노융합센터,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등)를 조성하고, 수소특화단지 및 나노융합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등을 추진한다.


나노융합센터에는 패터닝 공정, 증착, 금형제작, 기능성 필름 평가 등 총 27종의 장비가 구축돼 있어 나노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는 2027년까지 320억을 투입해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인체 안전성에 대한 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국제적 수준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밀양 나노국가산단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쾌적한 생산 환경 조성, 청년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과 청년들의 문화·소통·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청년행복누림터 조성,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행복주택 건립, 청년 생활 사회간접자본 구축, 근로자 맞춤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밀양 나노국가산의 또 다른 장점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가 밀양역에 정차하고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밀양을 통과한다. 또한 김해, 대구, 부산에 있는 공항 및 신항이 40분 이내 거리에 있고, 밀양을 지나는 함양울산고속도로가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밀양시에서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재정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나노 융합 관련 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투자금액이 20억 원 이상이고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이면 입지보조금 최대 30억 원과 고용보조금 20억 원, 설비보조금 30억 원, 교육훈련·시설·이전보조금 각각 10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장 부지 매입비도 매입대금의 50% 이내(최대 100억 원), 사업장 신설 및 증설의 경우에는 설비투자금액의 10% 이내(최대 30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투자금액이 1,000억 원 이상이거나 신규로 고용하는 상시고용 인원 200명 이상인 대규모의 투자 기업이라면 설비투자금액과 부지매입비의 각 5% 이내(최대 200억 원, 각 100억 원 한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밀양시에서는 노동자 이주정착금, 고용보조금,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황상근 밀양시 나노경제국장은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산업단지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면서도 기업의 높은 생산성으로 이익 창출을 견인하고 종사자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우수한 산업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밀양문화체육관, 밀양시청소년수련관,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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