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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9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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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파워 평택공장 조감도


미코파워가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 CHPS)입찰에 참여해 국산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고 청정 발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는 7월에 열리는 CHPS 입찰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CHPS는 우리 정부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미코파워는 수소에너지 활용과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따른 시장 대응을 목표로 셀과 스택, 시스템에 이르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전 주기 제조 공정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한 바 있다.


최근 조달청의 엄정한 평가 속에서 직접수소 및 고효율 연료전지의 우수제품 지정을 득한 미코파워는 수소연료전지 관련한 110여 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순수 자가 제조를 통해 63.3%의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 효율을 한국가스안전공사(KGS)를 통해 공인받았다.


이번 CHPS 입찰 참여를 통해 미코파워는 외국 기술에 잠식된 연료전지 발전시장에서 국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경쟁력을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높은 발전 효율과 운전 안정성, 우수한 내구 신뢰성으로 수소 발전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와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 발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 4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통해 미코파워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분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생산 사업을 승인했다. 이는 탄소중립 사업재편 관련 첫번째 사례로 R&D와 금융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평택시에 딥러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접목해 연간 30MW 규모의 연료전지 스택 대량 자동화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평택공장의 생산 능력을 수백MW까지 확장하여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분산 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태형 대표이사는 “우리의 SOFC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청정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CHPS 입찰 참여는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코파워가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코파워는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을 지속 개발해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산화물수전해(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SOEC) 개발을 26년까지 완료하고, 2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수소 생산과 활용 측면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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