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문무역상사로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해외시장 확장을 통한 국익 창출과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대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도입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수출 대행기업 제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9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이후 철강, 식량, 에너지, 친환경 소재 등 산업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왔다. 또한 산업부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Go-Global with POSCO INTERNATIONAL’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소·중견 212개사의 제품 7억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친환경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태국, 미국, 베트남 등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86건의 바이어 미팅을 주선하고 수출상담 실적 8천7백만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상담회 규모를 늘려 리셋컴퍼니, 오즈세파, 그린웨일글로벌, CK월드,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등의 9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연간 5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해외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현지 법인 및 지사를 활용한 바이어 신용도 조사, 잠재 수요가 발굴, 계약 검토 등의 수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중소·벤처 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감사하다”라며 “전문무역상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무역협회 외에도 인천스타트업파크 등 8개 대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80여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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