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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1 1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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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이후 분기별 수출액·증감률 추이(출처:산업통상자원부)


올해 상반기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수출의 호조로 인해 21년 이후 3년 만에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4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018년(311억 달러)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에는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서버 중심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52.2% 증가한 65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19.5%)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370억 달러(+3.8%)를 달성했다. 선박 수출은 23년부터 이어온 호조세가 올해 상반기(118억 달러, +28%)에도 지속됐다.


상반기에는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미국 수출은 역대 상반기 중 최대치인 643억 달러(+16.8%)를 기록, 21년부터 4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대(對)중국 수출도 전년대비 5.4% 증가한 634억 달러로 우리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상반기 수입은 6.5% 감소한 3,1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 수입이 소폭 증가(440억 달러, +3.9%)하였으나, 가스(27.9%), 석탄(23.5%)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0% 감소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 13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1년 이후 3년 만에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고 하면서, “특히 23년 부진을 겪던 반도체 등 IT 품목 수출과 대중국아세안 수출이 올해 크게 반등하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중인 자동차 미국 등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산업부는 7월 중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수출실적 평가 및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우리 수출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해상물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함께 물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점검하면서, 국적선사 임시선박 4척 추가 투입, 중소중견기업 전용 선적 공간 제공 수출 바우처 지원 조기집행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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