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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에테르씨티, 국내 최대 초대형 압력용기 재검사장 착공 - 완주 제2산단 6300평 부지·2025년 3월 본격 가동 - 자동화 설비, 月 40대 이상 튜브트레일러 재검사
  • 기사등록 2024-06-14 15:25:50
  • 수정 2024-06-14 1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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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에테르씨티 초대형 용기 재검사장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하고 있다.



국내 초대형 용기 전문 제조업체 덕산에테르씨티㈜(대표이사 위호선·이수훈)가 용기 공급부터 지속적인 안전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재검사 서비스까지 제공에 나서며 글로벌 탑티어 종합용기 전문기업으로 완성을 꾀한다.


덕산에테르씨티는 13일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초대형 고압용기 재검사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덕산그룹 이수훈 회장과 김우한 사장, 전북 특별자치도 기업유치단 손순희 기업유치 1팀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덕산에테르씨티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 소재 완주테크노밸리 제 2산단 내 마련한 약 6,362평(2만995㎡)부지에 건축면적 2,500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압력용기 및 튜브트레일러 재검사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6월 착공을 시작, 내년 2월에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은 3월부터 이뤄진다.


지난 2020년부터 글로벌 수소경제 시대를 맞이해 국내 타입-1 수소운송용 튜브트레일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재검사를 서비스 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덕산에테르씨티는 재검사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2025년부터 도래할 많은 양의 튜브트레일러 재검사 수요에 안정적인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재검사장에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춰 월 평균 40대 이상의 튜브트레일러 재검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해, 급격히 늘어나는 수소튜브트레일러 재검사 수요에 대응할 방침하다.


이와 함께 덕산에테르씨티는 수소를 포함한 일반고압가스를 비롯해 반도체 특수가스용 튜브트레일러, Y톤용기 등 모든 제품 및 그 부속품 대한 KGS, DOT, CGA 등 글로벌 재검사 인증도 취득하기로 했다.


또 용기 재검사부터 스키드재처리(재도장)설비까지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분체도장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완주에 위치한 재검사장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고객사와 접근성이 용이해, 최단시간에 고객에게 인도가 가능하며 그에 따른 운송비 절감 효과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덕산에테르씨티 위호선 대표가 국내 최대의 재검사장을 착공하는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위호선 대표이사는 “덕산에테르씨티는 타입-1 용기부터 타입-4 초대형용기 제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확장을 해 나가는 것은 물론 또 하나의 성장을 위해 이번 완주 재검사장 준공에 나섰다. 신규 용기 공급부터 용기의 지속적인 성능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재검사 서비스까지 일원화함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1위 종합용기 전문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회사의 성장뿐만이 아니라 완주지역의 고용 창출과 완주군이 대한민국 수소산단의 허브가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훈 대표이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검사장을 통해 덕산에테레씨티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특수가스 용기 관련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특수가스업계와 수소 경제 활성화에 있어 일익을 담당하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덕산에테르씨티는 국내 유일의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강재압력용기(타입-1), 탄소섬유 복합소재 용기(타입-4)를 제공하는 초대형 고압가스 용기 제조사다. 청정에너지 솔루션 전주기의 가스 운송 저장 부문 핵심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수소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의 운반 및 저장에 필요한 초대형 용기도 제조하고 있으며, ASME, DOT, ISO 11120, TPED 등 다양한 국제 인증 규격을 보유하고 있다.


덕산에테르씨티는 지난 2020년 국내 유일의 타입-1초대형 용기 제조회사를 인수한 뒤 지속적인 인적·물적 투자를 바탕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룩했다.


특히 2022년에는 타입-4 용기제조에 유망한 기술력을 가진 전북 소재의 에스첨단소재를 인수합병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현 덕산그룹으로 편입돼 덕산에테르씨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타입-1에서 타입-4까지 아우르는 세계 1위 종합용기제조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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