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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4 1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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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개요


울산시 3D프린팅 기업들의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혁신 활동에 총 54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와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2개소로 뿌리기업들에게 필요한 시설·장비 구축비, 지원과제 사업비 등이 지원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회장 주성호)가 주관을 맡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참여하는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과제는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4억원(국비 27억, 시비 5.4억, 민간 21.6억)이 투입돼 공동엔지니어링실·디지털체력단련실·3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등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뿌리-수요기업 사업(프로젝트)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네트워킹 행사 등 공동 혁신 활동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자동차 조선 분야 등 수요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와 공용설비 활용에 따른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원가절감, 제작 소요기간 단축 등을 통해 지역 뿌리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내에 위치한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에는 3D프린팅, 후처리업체 등 34개사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 HD현대미포가 공동참여하는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 과제는 단년간 지원되는 일반형으로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6억9,700만원(국비 3.48억, 시비 1.4억 민간 2.09억)이 투입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선소 내 거점별 지능형(스마트)워크센터 구축과 종사자 공동 기량 향상 프로그램, 야외 작업현장 환경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숙련인력 부족, 독자적인 시설·장비 구축비용 부담, 제품 판로개척 애로 등 뿌리기업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뿌리기업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조선, 자동차 등 울산 주력산업과의 강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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