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가 에스토니아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 헬스 분야 협력에 나선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강원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에스토니아를 방문하여 AI 헬스케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관계자들과 함께 에스토니아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특구 입주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원TP는 에스토니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있는 탈린공과대학교(TalTech)와 탈린 사이언스 파크(Technopol)을 방문하여 에스토니아의 선진 기술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이어서 발트 3국 최초의 헬스테크 엑셀러레이터인 헬스파운더스(Health Founders), 에스토니아 건강보험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테힉(TEHIK), 에스토니아 사회부 등을 방문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에스토니아의 지역혁신기관인 타르투 사이언스 파크(이사장: 안드루스 쿠르비치)와 AI 헬스케어 분야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타르투 대학교 유전체학연구소와 함께 20만명 이상의 방대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에스토니아 AI헬스케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양국의 헬스케어기업과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 및 임상연구소연구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교류와 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의 헬스케어 기업들이 에스토니아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goT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이번 출장은 우리 특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해외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국내 AI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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