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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1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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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반도체 등 수출 품목들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부처가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21일 제5차 수출품목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23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확고한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주요국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인 수출이 경제성장을 이끌어갔으며, 주요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수출 호조세를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3개월 만에 2.6%로 상향 조정했다.


24년도 1~4월 합산 수출도 전년대비 +9.6% 증가한 2,200억불을 기록하였다. 특히 반도체(+52.0%), 디스플레이(+13.4%), 컴퓨터(+36.4%) 등 IT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4.7%), 선박(+47.5%), 일반기계(+0.9%) 등 주력 수출품목 호조세도 지속됐다.


강경성 1차관은 “1분기까지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최전선에서 견인하였다면, 4월에는 정보통신(IT) 전 품목과 대다수 주력품목이 골고루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흐름이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마케팅인증 지원확대, 업종별·기업규모별 맞춤형 지원 등을 포함한 범부처 수출 추가지원 대책을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조속히 마련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애로를 즉시 해소하여 우리 기업들이 수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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