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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0 13:00:41
  • 수정 2024-05-20 16: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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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중 첨단·주력산업 교육훈련사업 선정 컨소시엄


정부가 3D프린팅·로봇·미래차·인공지능(AI)·섬유 등 첨단 및 주력산업 분야에서 필요로하는 석·박사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2024년도 참여대학 40개교 및 기관 14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산업계 수요기반 석·박사 전공과정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글로벌 연구자 양성을 위한 해외 협업 연구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사업을 통해 석·박사 인재 2천명이 양성될 계획으로 향후 2,468억원이 투입된다.


3D프린팅·로봇·미래차·AI·섬유 등 첨단 및 주력산업 분야의 석·박사 전공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사업은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된 △3D프린팅 △첨단로봇산업 △차세대뿌리산업 △레이저기술 등 13개 과제가 수행된다.


대학 및 산업계로 구성된 각 컨소시엄은 연간 평균 15억원을 지원받아 기업과 연계된 산학프로젝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5년간 약 750명 내외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중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첨단제조분야(항공우주, 방산, 자동차 및 조선 등)에서 필요로 하는 석·박사 고급인력을 올해부터 5년간 연 30여명씩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3D융합산업협회와 울산대, 인하대, 국립한밭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학과를 신설해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는 전년도 반도체 3개교 선정에 이어 △반도체(경북대·포항공대·한양대) △배터리(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 △디스플레이(성균관대) △바이오(연세대) 등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연간 30억원 지원받아 향후 5년간 92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석·박사 인재를 글로벌 연구자로 양성하기 위해 국제 연구 수행 경험을 지원하는 해외연계사업에는 서울대, 고려대, 인하대 등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평균 23억원 내외를 지원받아 향후 3년간 약 330명의 인재들과 MIT·스탠포드대 등 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맞는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고급인재가 글로벌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동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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