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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0 13: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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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별 2024년 6월 경기 전망



6월 반도체 업황이 AI 시장 성장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반도체 수요 상승 사이클 초기 진입 등으로 인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KIET)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총 192개 업종에 대해 조사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Professional Survey Index)에 따르면, 6월 업황 전망 PSI는 114를 기록했다.


업황 PSI 조사 항목으로는 개별 산업들의 업황을 비롯해서 국내시장 판매·수출, 생산수준·재고수준·투자액, 제품단가 등이 있다. 응답결과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의 6월 업황 전망 PSI는 114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3개월 만에 상승했다. 내수(109)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에 수출(125)이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생산(117)은 100을 여전히 상회했으나 소폭 하락했다.


업종 유형별로 보면 ICT부문(126)에서 100을 여전히 상당폭 상회하고, 기계부문(105)과 소재부문(112)도 4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등 호조세가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ICT부문에서 3개월 만에 상승한 반면에 기계부문에서는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소재부문의 경우 소폭 하락 했다.


세부 업종으로는 △반도체 185 △디스플레이 106 △화학 128 △자동차 111 △조선 106 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기준인 100을 웃돌았다. 반면 △기계 94 △철강 75 등 업종들은 전분기와 달리 100을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 반도(11)체, 휴대폰(16), 화학(10), 디스플레이(6) 등의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가전(-17)과 조선(-6), 기계,(-12) 철강(-25) 등 업종에서는 동반 하락했다.


6월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본 이유는 AI 시장 성장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반도체 수요 상승 사이클 초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또한 반도체 단가 상승과 공급과잉 해소에 따라 반도체 경기 개선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스플레이는 TV 패널 선주문 증가와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경기 지수 등을 고려할 때 업황 회복세가 예상된다. 자동차는 미국 수출 증대 및 중국 수출이 개선되고 전월 대비 수출수요 증가 지속이 예상 돼 업황 호조세를 점쳤다.


조선 업종은 선가 인상 가운데 원가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화학 산업의 경우에는 시장 수요 회복과 중국의 소비 개선세가 지속되고, 국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중국의 가동률 저하로 인한 공급과잉이 일부 해소되면서 호조세가 전망됐다.


반면 철강 업종은 가동률 상승에도 비수기 진입 등으로 약보합세가 전망되고, 전방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업황 저하가 우려 되고 있다. 기계 부문도 수출 증가세 둔화가 점쳐지고 내수 및 설비 투자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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