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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0 1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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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금속의 제조로봇 도입 현장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이하 진흥원)은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모결과 89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14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내역사업으로, 다양한 제조 산업 기업에 첨단로봇 활용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로봇산업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따라 방산기업과 군 부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행한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개발실증형 지역실증형 방산실증형 공공실증형으로 나누어 사업 모집공고를 진행해, 총 333개의 과제를 접수했다. 접수된 과제는 약 2개월간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89개 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경쟁률은 3.8:1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요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로봇공정모델을 활용하여, 기계,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전자, 섬유, 식음료 업종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과제별로 총 사업비의 최대 50%는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일부 제조기업의 경우 지역 자치단체와 대기업이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비 및 상생협력자금을 지원받아 로봇 도입에 대한 부담을 더욱 덜게 됐다.


진흥원은 로봇도입과 활용경험이 부족한 수요기업의 로봇도입 및 활용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컨설팅, 공정모델 실증, 사용자 교육, 안전인증, 성능검증 등을 단계별 실증 패키지(Package)로 구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군 부대의 경우 지난 2년간의 시범사업에서 해군 부대의 제조로봇 도입에 대한 호응이 높아, 이를 확대하여 올해는 육·해·공군 각 1개 과제를 지원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경우 좋은 과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많은 과제들이 선정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로봇을 도입하도록 추진하고, 차년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추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6월중 통합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로봇 도입 지원사업에 나서 연말까지 각 기업에 로봇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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