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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9 10:42:58
  • 수정 2024-05-09 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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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5월 첫째 주 광물 가격이 중국의 인프라 확대 정책과 열대폭풍으로 인한 철광석의 생산 부진으로 인한 철광석 가격 상승, 니켈의 공급과잉 펀더멘털과 전기동 재고량 감소 등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폭의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지난 5월 7일 발표한 ‘5월 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는 ‘2,925.03’으로 전주대비 0.6% 상승했다.


전기동은 미연준 금리동결 및 재고량 감소로 인해 전주대비 0.7% 상승한 톤당 9,819달러를 기록했다. 5월 미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세인 점을 고려해 미연준은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금리인상 우려 희석으로 달러가치가 하락, 5월1주차 미달러 인덱스는104.92로 전주대비 0.53p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로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개선됐다. 게다가 같은 기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재고량은 115,515톤으로 전주대비 3.9% 감소해 2주 연속 감소세가 나타나며 전기동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국제 동 연구회(ICSG)는 올해 세계 동 수급펀더멘털을 공급과잉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공급과잉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국제 동 연구회는 ’24년 동 수급펀더멘털을 당초 공급과잉 460천톤에서 공급과잉 160천톤으로 300천톤 가량 하향 조정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정제련 생산능력 증강에 따른 공급과잉 펀더멘털과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 증가세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LME의 5월1주차 니켈 재고량은 78,882톤으로 전주대비 2.7% 증가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LME의 니켈 재고량은 ’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7만8천톤을 상회했고 중국 SHFE 거래소 재고량도 올해 초 대비 71% 증가세다. 다만, 미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으로 상기 하방압력이 부분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철광석 가격은 중국 인프라 확대정책 기대 및 메이저 생산부진으로 전주대비 0.1% 상승한 톤당 117.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정치국회의에서 ’15년이후 처음으로 주택 재고감축이 언급되고 상하이, 텐진시 등 주요 도시에서 부동산 구매제한 완화 가능성 제기되면서 미 달러 가치 하락과 함께 중국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로 철광석 가격 상상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호주 사이클론에 따른 철광산 생산차질도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호주 Fortescue社의 올해 1분기 철광석 출하량은 사이클론에 따른 조업차질로 43.3백만톤에 그치면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으며, 이번 회계연도 전망치도 192~197백만톤으로 하향조정 했다.


유연탄 가격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석탄수입 증가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5월1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8.11달러로 전주대비 6.9% 급락에도 불구, 연료탄 가격은 중국의 호주산 석탄수입 확대로 전주대비 7.2%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석탄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중국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22% 급감한 반면에 호주, 몽골산 석탄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 가격은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공급업체의 제안가 유지로 4월 4주차부터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환율 변동으로 주간평균가격 차이가 소폭 발생했다.


코발트는 유럽 코발트 금속가가 중국 코발트의 유입과 수요업체의 수요 감소로 인해 전주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페로망간 가격은 원료비용의 급증 및 낮은 현물 공급량으로 공급업체가 전주에 이어 제안가를 높이면서 75%급 페로망간의 중국 내수가(위안/톤)는 4월30일 7,275로 전주 6,200 대비 약 17.3% 상승했고, 수출가는 1,250으로 전주 1,080 대비 약 15.7% 급증했다.


희토류는 중국 노동절 연휴 영향으로 산화디스프로슘·네오디뮴 가격이 상승했다. 산화디스프로슘은 공급업체의 공급량 감소 및 원료비용 상승으로 내수가가 상승하며 수출가 또한 전주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산화네오디뮴은 중국 노동절을 앞두고 산화Nd-Pr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내수가가 상승하며 수출가 또한 전주대비 가격이 상승 했고, 산화이트륨·세륨·란탄은 주간 가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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