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기술로드맵’ 수립에 들어간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최근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무탄소 에너지 공급, 탈탄소 에너지 소비부문 구현, 안전하고 유연한 에너지망 구축, 에너지 순환경제의 틀 마련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로드맵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전주기 R&D 세부전략과 단계별 R&D 이정표가 포함되어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 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서 국가 에너지 시스템이 직면한 난제별 해결방안이 제시되면, 기술로드맵을 통해 각 방안에 대한 R&D투자 세부 마일스톤을 비롯해 국제협력, 인력양성, 제도개선 등 생태계 강화 방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에기평은 그간의 로드맵과 달리, 난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 핵심기술을 식별하고 10년 내 실현가능한 전략적인 목표를 제시하여 에너지R&D 정책·투자·기획·평가 전 과정의 가이드라인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기평 이성주 에너지정책본부장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착수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술로드맵의 구축을 위해 산·학·연에 걸친 최고의 전문가로 분과위원회를 6월까지 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