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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7 1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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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이 비용절감과 금속 가격상승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3일 발표한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 8,13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 8,149억 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1,907억 원으로 전년 동기(1,549억 원)보다 23.1% 급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연결 기준 실적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6% 급증했다.


연결 기준 실적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3,754억 원, 영업이익은 1,84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연(납) 생산 및 매출 확대와 귀금속 가격 상승, 제조원가 감소, 환율 상승 등의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연은 생산 증대에 따른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은 역시 귀금속 가격 상승의 효과로 매출액이 늘며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아연의 경우 국제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줄었다. 다만 아연은 그간 철강 등 전방 사업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서 3월 이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은 지난해 초 톤당 3,000달러를 상회했지만 1년 만인 올해 초에는 2,500달러대로 하락했고, 2월에는 평균 2,364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3월 들어 2,462달러로 반등한 뒤 4월 2,730달러까지 상승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아연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원가 감소와 제련소 경비 절감 노력, 환율에 따른 추가 이익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했다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등으로 귀금속 가격 전반이 상승했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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