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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3 15: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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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고유가와 중국 경기 부진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 정밀화학과 친환경 제품으로 신속 전환할 관세 면제 및 투자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고자 3일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금호석유화학 등이 참석했으며, 산업부는 석유화학 업황과 수출,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 고유가에 따른 원가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지난해 석화 수출액은 전년대비 15.9% 감소했으며, NCC 가동율 전년대비 7.1%p 감소했다. 또한 온실가스 및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 등에 따라 친환경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 석유화학산업이 복합적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기존 범용제품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고부가 정밀화학 및 친환경 제품으로 신속히 전환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

강경성 차관은 “석유화학산업은 해당 업종을 넘어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타 주력산업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는 핵심 기반 산업인 만큼, 정부와 산업계가 한 몸이 되어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핵심원료인 나프타 관세면제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세제당국과 협의하고, 샤힌 프로젝트 등 석유화학 대형프로젝트의 적기 준공을 투자지원 전담반을 통해 더욱 긴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부와 기업들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석화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협의체’를 출범해, 국내 석화산업 현 상황을 정밀 진단하고 위기극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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