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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2 15:07:31
  • 수정 2024-05-11 1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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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 제작대상 부품 적용 지원분야 선택 예시


자동차, 항공, 발전, 전자(반도체 등), 조선, 철도, 방산, 우주, 플랜트 등 9개 제조분야 경쟁력 강화와 함께 3D프린팅 산업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3D프린팅 부품 양산 공정개발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4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사업(非R&D)’을 공고하고 오는 4월2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은 제조기업의 제품·공정 설계 기술과 3D프린팅 기업의 제작기술을 융합해 산업용 고부가가치 부품의 제작·검증 및 공정적용 지원을 통해 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컨소시엄 구성은 3D프린팅 출력 전문기업이 반드시 주관기관을 맡아야하며, 공정설계 권한을 보유한 제조기업(중소기업 이상) 및 기관 또는 공정개발을 요청받은 협력기업 등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자동차·항공·전자·발전·조선·철도·방산·우주·플랜트 등 9개 기간산업분야를 기준으로 지원 분야를 선택해 주력 핵심부품 또는 제품생산 관련 각종 툴링(금형, 지그&픽스처 등)에 대한 3D프린팅 공정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과기부는 공모를 통해 3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3년(’24∼’26년)간 총 28.5억원(연간 9.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4월22일 1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2024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사업’ 추진 현황


한편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은 3D프린팅 출력서비스 공급기업과 수요 제조기업의 협력을 통한 산업용 부품 사업화를 촉진하는 촉매 역할을 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2022년)의 주관기관을 맡은 ㈜스타코, ㈜태성에스엔이(원에이엠), ㈜링크솔루션 컨소시엄은 3D프린팅 부품 사업화 성과를 거뒀다. 우주분야에 지원한 스타코가 금속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산화제펌프(전기펌프)’는 지난해 3월1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실제 장착된 바 있다.


방산 분야를 맡은 태성에스엔이는 레이더·위성·로봇 등에 적용되는 고강도·경량 부품에 대한 3D프린팅 공정기술을 확보해 사업화 중이며, 자동차 분야를 맡은 링크솔루션은 소형 도어트림 부품에 대한 3D프린팅 금형제작 공정기술을 확보했다.


2021년 실증지원 사업(~2023년)에 선정된 △프로토텍(항공기 도어 부품) △한국프리시전웍스(타이어 트레드 몰드 및 사이프) △하나에이엠티(자동차 LED 램프 방열 히트싱크 부품) 컨소시엄도 부품 양산 공정 기술개발을 추진했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두께 0.2㎜/0.4㎜ 복합형 커프 개발과 3D프린팅 공정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고 3D프린팅을 통한 커프 기술고도화 및 타이어 몰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실증지원 사업(~2025년)을 추진 중인 △케이랩스(가스터빈엔진 연료공급장치 부품) △태성에스엔이(방산 레이더 부품) △쓰리디팩토리(자동차 툴링) 등은 부품 양산 공정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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