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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3 12:57:26
  • 수정 2024-03-18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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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사업 공고대상 품목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을 3D프린팅, 사출 등으로 국산화하는 기술개발(R&D) 등 항공우주 부품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28년까지 총 124억원 규모의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AI, 디지털 트윈 등을 접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의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 또는 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 품목은 △민·군 항공기 경량기체 제작(복합재 날개구조물 연속적 가공공정, 탄소소재 적용 날개 부품의 RTM 공정) △민·군 항공기 기제 개조 제작(생산공정 및 개조용 특수장비, 동체외곽구조물 드릴링 공정 로봇 자동화, 복합형상 구조물 조립체, 소형품 체결용 드릴·리벳 자동화 공정 및 유연생산, 부품 소재 직선절단공정 자동 시스템) △민·군 항공기 부품 국산화(500 RPM 이상급 인풋 샤프트 제작 공정 고도화 및 인증시험, 글로벌 항공 화재안전기준을 충족하는 항공기 기내 플라스틱 부품 제조 공정) △민·군 항공기 디지털 전환(날개구조물 Chord 부품 유연 자동화 생산시스템, 격벽 부품의 디버링 공정 최적화와 디지털트윈 기술) 등 총 11개 품목이다.


이중 심사와 적격 여부를 판단해 올해 6개 내외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들은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3D프린팅 관련 과제로는 글로벌 항공 화재안전기준을 충족하는 항공기 기내 플라스틱 부품 제조 공정 개발이 있다. 이 과제는 해외 항공운항사 After Market 진입을 위해 플라스틱 사출공정의 최적화 및 동등 수준의 성능을 갖는 플라스틱 3D프린팅 기술 확보와 OEM社 제품 동등성 입증을 위한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사출공정 기술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현재 항공운송시장이 코로나 이후 회복되면서 인테리어 부품의 정비·교체 수요 급증으로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R&D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국내외 인테리어 시장 진출과 인테리어 수요 다양화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사업 접수는 오는 4월15일 18시까지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웹사이트의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전화(02-6009-3502)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우주항공청이 설립돼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된다”며 “산업부는 우주항공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첨단부품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제조공정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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