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치과교정장치용 3D프린팅 레진이 정부로부터 우수 신기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3D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는 치과 분야에서 3D프린팅으로 투명한 교정장치 ‘쉐입 메모리(Shape memory) 얼라이너’를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레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매년 52주 동안 우수한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를 거둔 조직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술 어워드다. 1991년에 처음 제정돼 현재까지 국내 산업 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피가 자체 개발한 ‘치과 교정장치용 3D프린팅 레진’은 CE, FDA, KFDA, PMDA 등 여러 국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혁신적인 신소재다. 기존 투명교정장치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강화플라스틱 필름보다 강도와 탄성이 높으면서 힘이 필요한 부분에 따라 두께조절이 가능하고 환자 치아에 꼭 맞는 투명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바로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몇 주가 걸리던 제작기간으로 불편함을 겪던 사용자가 진료를 받은 당일에 바로 교정장치를 착용하고 귀가할 수 있어 글로벌 덴탈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치과 교정에 최적화된 온도에서 형상기억효과(Shape Memory Effect)가 뛰어나면서 탁월한 투명성 및 교정 효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혁신성을 바탕으로 그래피는 2017년도 창립 이래 지금까지 33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3D프린팅 레진 등 제품을 한국 뿐만아니라 독일,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일본, 대만, 홍콩 등 세계 8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3D프린팅 소재 사업 최초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심운섭 대표는 “이번 장영실상 수상은 그래피의 혁신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3D프린팅 소재 및 덴탈 산업의 글로벌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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