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C World 2019 ` 전시장 전경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복합소재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 살펴볼 수 있는 ‘JEC WORLD 2024’가 열린다. 올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효성첨단소재, 국도화학 등 뿐만아니라 신규 업체도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복합소재 산업 경쟁력을 세계무대서 선보인다.

세계 최대 복합전시회인 ‘JEC WORLD 2024’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 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16개국, 약 1300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련 전문가 4만3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모든 벨류체인이 한 자리에 모여 엔드유저를 대상으로 최신 전략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및 아이디어 교환, 새로운 혁신사례를 공유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파트너쉽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2024 JEC WORLD에는 10개의 한국기업도 참가한다다. △국도화학 △카텍에이치 △코트라움 △한국카본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등의 참가기업들d 함여한다.

이외에 △가온폴리머앤실런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일성기계공업, KL-LAB, 및 T4L) △블랙 머티리얼즈 등 신규 업체도 처음으로 복합소재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한국관을 꾸려 한국의 복합소재 기술을 전 세계 방문객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 방문객은 매년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올해는 500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 전시회에서는 건설, 인프라, 항공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하는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전시회에 앞서 2월 8일 파리에서 ‘JEC 혁신상’이 수여된다. JEC WORLD 전시회의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인 JEC 혁신상은 복합소재 산업 주체 간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및 협력을 매년마다 축하하는 자리이다.

지난 26년 동안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회사가 JEC 혁신상 대회에 참가했으며, 그 중 225개의 회사와 573개의 파트너사는 복합 소재의 혁신과 생산적인 협업으로 빚어낸 탁월한 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도 복합소재 분야의 우승 업체들은 밸류체인 내 파트너사와의 협업, 복합성 또는 프로젝트의 상업적 가능성과 같은 다양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상을 수여받게 된다.

사전에 결정된 30명의 결선 진출 업체 중 △항공우주 부품 및 프로세스 △자동차 및 도로 운송 디자인·프로세스 △건축 및 토목공학 △순환성 및 재활용 △디지털, AI 및 데이터 △장비, 기계 및 중공업 △해상 운송 및 조선 △재생가능에너지 △스포츠,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 등 11개 부문별로 한 개의 기업만이 우승자로 선정된다.

올해도 역시나 JEC WORLD 2024 복합소재 전시회를 통해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