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2-12 10:55:02
  • 수정 2024-01-15 10:09:52
기사수정


▲ 캐리마가 출시한 초고속 적층 산업용 DLP 3D프린터 ‘X1’


광중합 DLP 3D프린터 전문 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1분에 1cm를 적층할 수 있는 초고속 정밀 연속 적층기술 ‘씨켓(C-CAT)’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판매한다.


캐리마는 지난 10월에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전(INTRA 2023)'과 한국전자전에 부스를 마련하고 초고속 산업용 DLP 3D프린터 ‘X1’을 실물 전시했다.


캐리마의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인 X1은 출력 빌드사이즈는 320*290*500(mm)에 분당 1cm, 시간당 최대 60cm 출력 완성이 가능한 연속적층 기술 ‘C-CAT(CARIMA-Continuous Additive Technology)’이 탑재된 가장 혁신적인 초고속 산업용 3D프린터이다.


특히, 연속적층 모드에서는 단위 시간당 20% 볼륨 기준으로 최대 10리터의 소재 출력이 가능(동일 면적의 SLA 프린터 대비 약 100배)하며, 모델 구조, 두께, 그리고 재료의 특질에 따라, 일반 적층과 C-CAT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TFS(Tension Free System)라 불리우는 기술 적용으로 일반 적층 시에는 세라믹을 비롯한 고물성의 복합재료의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X1은 지난 2015년 독일에서 연속적층 기술 발표 후 7년 만에 C-CAT 기술이 탑재돼 출시하는 제품으로 고객의 맞춤형 부품의 양산화라는 시장 트랜드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 X1으로 약 25분만에 출력한 드론 세트


난연 재료에 대해서는 기존 3D프린팅 대비 20~30배 빠른 속도로 출력이 가능하여, 최대 2~3일에 걸려 출력하던 50cm 높이의 모델을 단 한 시간 만에 출력할 수 있다. X1 한 대로 기존 산업용 3D프린터 20대의 생산성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양산을 위해 수십여대의 장비를 구축해야 되었던 종래와는 달리 단 몇 대의 장비로도 충분하다.


캐리마는 X1을 시제품 제작이 아닌 양산 장비로 제조업계에 확산시키고자 장비 가격을 1억원대 중반대로 파격적으로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메디컬 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드론, 로봇, 자동차 내장재, 방산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X1은 일본 대리점을 포함 국내 기업, 학교 및 연구소 등에 총 7대가 선주문 계약됐으며, 캐리마는 연내 납품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 ‘X1’이 처음으로 출고되고 있다.


이광민 캐리마 부사장은 “C-CAT 기술로 맞춤형 양산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향후 제조산업과 첨단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력 속도, 소재 다양화 등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적층제조 양산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 이병극 대표는 C-CAT을 개발하고 제품을 상용화함으로써 3D프린팅 기술개발의 고도화 및 관련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59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