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C Group과 한국무역협회(KITA)가 ‘JEC 컴포짓 스타트업 아시안 투어’를 개최했다.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월드 2024’ 내 특별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부스터 본선에 국내 스타트업 3P.COM이 진출해 전 세계 복합소재 산업계에 혁신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네트워크 그룹 JEC Group과 한국무역협회(KITA)는 27일 ‘JEC 컴포짓 스타트업 아시안 투어’를 서울 코엑스 KITA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했다.

스타트업 부스터 아시안 투어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월드 2024’ 내 프로그램인 스타트업부스터에 참여할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 대회다.

이날 열린 스타트업 부스터 사전 경진대회인 아시안 투어 기업 피칭은 사전 선정된 5개국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선발된 스타트업은 신사위원단 앞에서 온오프라인 피칭을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당일 최종 우승 기업 1팀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로는 3P.COM이 ‘재활용 가능하고 경제적인 수소 저장 탱크’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 기업 CARBON FLY는 ‘탄소나노튜브의 사회적 구현’에 대해, 인도 기업 COMPOSITECH GREENSOL은 ‘미래를 위한 복합소재’에 대해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기업 MIDWEST COMPOSITES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된 바이오 복합재’를, 싱가포르 기업 MYCOTECH는 ‘가죽을 뛰어 넘은 더 나은 가죽’에 대해 발표했다.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단은 신도훈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부장, 신현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제품화솔루션센터 센터장, 성우재 충남대학교 교수, 김도연 XPLOR Investment 투자가, 우자와 기요시 가나자와 공과대학 교수 등 주요 기업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날 5개 팀 중에서 최종 우승은 국내 기업 3P.COM이 차지했다. 3P.COM은 2천 유로의 상금과 ‘JEC World 2024’ 스타트업 부스터 최종 후보 20팀으로 뽑혀 내년 3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World 무대에 올라 전문가 심사위원단 앞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는 참가 기업은 물론 JEC World에 방문하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영감을 주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또한 비즈니스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JEC 복합소재 스타트업 부스터는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지역에서 개최돼, 이미 60여 개국에서 900개 이상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100개 기업이 결선에 올랐으며, 28개 기업이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또한 스타트업 부스터라는 무대는 주요 의사 결정권자와 더불어 결선진출자, 심사위원단, 협력업체, JEC World 방문객 등 복합소재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한편, JEC Group 은 세계 최대의 복합소재 네트워크 그룹으로 복합소재산업의 진흥과 성장을 이끄는 정보, 비즈니스 연결채널, 플랫폼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복합소재산업의 주요 레퍼런스로 여겨지는 JEC 복합소재 매거진 발행을 통해 글로벌 혁신프로그램들을 주관한다. 또한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