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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0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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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오일 3분기 사업 부문별 경영실적(단위:억원)


에스오일(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에스오일은 3분기 매출 8조9,996억원, 영업이익은 8,58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여름철 정유제품 수요 호조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67.9%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이 역내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여름철 드라이빙 및 항공 여행 성수기 수요 강세로 인해 급반등했다. 현재 글로벌 정유 제품 재고는 이동수요 회복에 따라 연중 지속된 정유 제품 수요 성장으로 인해 역사적 범위 아래로 하락한 상태다.


두바이 원유 가격도 OPEC+의 자발적 감산 기간 연장과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하면서 영업이익 반등에 기여했다.


4분기 아시아 정제마진은 낮은 글로벌 재고 및 제한된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절기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등유 및 항공유 스프레드는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 및 여행 수요 회복 지속으로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유 스프레드는 평년대비 저조한 재고비축 수준과 동절기 등유 수요 충족을 위한 수율 조정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PX와 벤젠 시장 등 휘발유 혼합 생산을 위한 원료 아로마틱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및 역내 신규 대형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에 따른 신규 수요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PP와 PO 등 올레핀다운스트림 시장은 역내 신규 설비 가동과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PX와 벤젠 시장은 휘발유 강세 시황의 계절적 완화에 따른 아로마틱 제품 생산 증가로 조정세가 예상되나, 정기보수가 끝난 다운스트림 설비의 재가동으로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PP와 PO 시장은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소비 수요 개선과 업체들이 경제성을 고려한 설비 가동률 조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분기 윤활 부문은 윤활기 유스프레드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둔화와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종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축소되었으나, 과거 평년 수준은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4분기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정기보수와 수율 조정으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과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 에스오일은 현재 울산에 9조2,58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경우 시중 금리대비 경쟁력 있는 저금리로 최대주주 대여금에 대한 주요 조건 협의와 은행 차입 약정을 완료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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