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과 전주시가 함께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을 육성해 관련 기업으로까지 채용 연계 지원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전주시는 ‘2023 채용연계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연계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과정은 국내 탄소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과 기초 직무소양 등을 교육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까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본 과정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탄소·복합소재기업 인적자원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20년까지 총 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88%(74명)가 전주시 소재 탄소·복합재 관련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탄소섬유 등 6대 탄소소재 활용을 위한 기초 이론부터 소재활용 기술, 응용부품 제작 공정에 대한 실습, 산업안전 및 생산혁신 등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교육생의 실무역량 증대에 기여하고, 기업에게는 능력 있는 신입사원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소재·부품은 미래 모빌리티·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정화 분야에서 핵심 재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기업의 투자와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국내 탄소산업이 탄생한 본거지이자,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으로 향후 탄소소재·부품 관련 기업 집적화를 통한 고용확대가 기대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전주시는 지역 내 탄소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편성했으며, 오는 11월 3일까지 15명의 교육생을 모집·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일정 및 지원자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기술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교육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탄소기술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제출 서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c-tec@hrd-kctech.re.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교육 관련 문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업활성화실(063-219-36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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