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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社·탄소수소연구조합, ‘국제첨단소재·융복합기술전’ 선진기술 빛내 - B2B 상담 62건·국내외 탄소분야 세미나 2건 등 성황 - 하이즈복합재산업·카텍에이치·카본머티리얼·라지·수테크
  • 기사등록 2023-10-24 17:52:53
  • 수정 2023-10-24 1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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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대형부스를 마련해, 탄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의 다양한 지원사업 성과와 최신 탄소 기술 및 제품,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한 예술품 등을 소개했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이 전라북도,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2023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INTRA)에 참가해 62건의 B2B 상담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고기능 첨단소재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에 참가에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마련한 전시공간은 △기업별 홍보부스 △탄소제품 디스플레이존 △전라북도 지원사업 성과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 성과관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 예술품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져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이즈복합재산업㈜ △㈜카텍에이치 △㈜카본머티리얼 △㈜라지 △수테크 등 5개 기업은 전라북도 ‘T2B(Technology to Business)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B2B 상담(기업 간 거래) 등을 진행했다.


하이즈복합재산업㈜은 KCC와 건축 바닥재용 복합재 제작과 관련한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두 기업은 추후 하이즈복합재에서 개발 아이템에 대한 상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카텍에이치는 G사가 개발 중인 건축용 단열제품에 재활용 탄소소재가 적합할지 샘플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계약 체결 시, 연간 수 백톤 이상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본머티리얼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히팅케이블 개발 기업인 HNC와 상담을 진행했다. HNC 측은 현재 사용 중인 히팅케이블의 안정성 보완을 위한 대체제로 스몰토우 탄소섬유 기반의 히팅케이블 개발하기 위해 카본머티리얼과 샘플 테스트 진행을 논의했다.


㈜라지는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시트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신발 및 피혁 제품의 품질 평가를 수행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수테크는 국내 필터업계의 대표 기업인 이노필텍과 원료 공급 및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수테크는 이노필텍과의 거래 규모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기대를 나타냈다.


전라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 성과관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탄소산업 활성화 T2B(Technology to Business) 지원사업, 탄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이차전지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취업 연계 전문 인력 양성사업, 전주 특화 K-방산 취업연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전라북도지원사업 성과관’에 전시된 9가지 지원사업의 내용 뿐 아니라, 지원 사업 참여·수혜 기업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 융복합부품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기업 상징물(하이복합재산업㈜, ㈜피치케이블, ㈜휴먼컴퍼지트)과 재활용 탄소섬유로 만든 예술품은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포토존 역할까지 수행했다.


또한 현장애로기술 해결교육과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등을 소개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 성과관’에서는 ‘2023 6대 탄소소재분야 수출입통계’와 ‘탄소나노튜브 제조 공정도’ 등 전시 자료를 담아가기 위한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이 계속됐다.


탄소산업 분야 국내외 기술 동향 파악과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위해 전시와 함께 진행한 ‘2023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세미나’와 ‘2023 이종(異種) 사업간 사업화 촉진 기술교류회’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세미나’는 △국제 탄소 기술 분석 △국제 탄소시장 분석 △대(對)기업 연구 협력 제안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독일·일본·인도·한국 등 탄소 전문가 7인이 발표했다. 전라북도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만큼 효성첨단소재, 비나텍㈜, 올리브씨엔에스㈜ 등 전북기업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오픈세미나장에서 진행된 ‘2023 이종 사업간 사업화 촉진 기술교류회’에서는 탄소산업협력단과 세라믹산업협력단 참여 기업들이 각 분야의 국가 R&D 과제 수요 성과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탄소산업 분야에서는 삼양사와 카본머티리얼이, 세라믹산업 분야에서는 세원하드페이싱, 그린리소스, 미코가 성과를 발표했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관계자는 “전북 탄소기업이 국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전라북도와 산업부의 노력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람객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 성과관’에 마련된 6대 탄소소재 수출입 통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카본머티리얼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회사 주력 제품인 울트라 스몰 토우 탄소섬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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