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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3 12: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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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LAS 탄소배출 공인검증기관 인정서 수여식 및 기업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KOLAS)에서 탄소배출 인증받는 첫 길을 열며, 로우카본의 DAC(Direct Air Capture,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 향후 환경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EU의 탄소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 검증 인정제도' 도입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표준협회(KSA) 등의 검증기관 3곳이 국내에서 최초로 탄소배출 검증 기관으로 공인받았다.


기업들은 이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탄소배출 검증 결과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해외기관에서의 검증 비용 및 기술 유출 우려를 해소하는 것으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DAC 플랫폼 ‘DAC Coalition’의 한국기업 유일 회원사인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국표원이 주최한 기업 간담회 자리에서 “DAC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나 표준 마련이 부족하여 국내 산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로우카본은 탄소중립의 핵심기술로 알려진 DAC 기술을 발전시킨 DACCS(Direct Air Carbon Capture & Sequestration,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자원화)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탄소 포집 및 격리에 대한 산업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이 어렵다”며 국표원의 표준 제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내 DAC 산업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알게 됐고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했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측 역시 “로우카본에 탄소중립표준화 포럼 가입을 건의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전했다.

국내 DAC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글로벌 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기술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장래의 밝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로우카본이 선도하는 DAC 기술이 국내외 환경산업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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